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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계획한 여행이라 다짜고짜 인터넷에서 "알래스카" "오로라" 로 검색을 시작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여행상품이 보였지만, 프로그램상 가장 오로라에 특화되어 있던 신세계관광사 상품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솔직히 아직 젋어서 제가 모든걸 계획하는 자유여행만 했었는데,
아무래도 겨울의 알래스카이고, 급하게 잡은 계획이어서 투어를 시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투어는 처음이라 남한테 뭔가를 다 맡긴다는게 불안하여 이것저것 알아보기 위해 신세계 관광사에
전화를 여러번 걸어서 사장님과 직접 통화를 하였습니다. 약 5번이상은 한것 같네요.
1. 고객대응
일단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십니다. 알래스카랑 한국이 시차가 있는데도, 거의 왠만하면 근무시간 가리지 않고
응대를 다 해주십니다. 솔직히 마지막으로 이 여행사를 선택한 배경은 사장님의 진심어린 상담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2. 여행일정
여행은 아무래도 오로라가 주 타겟이다 보니, 밤~새벽일정이 많아서 약간 피곤할 수 있으나 낮에 일정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므로, 크게 문제없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연령대 50 대 이상이었음에도 다들 잘 소화하셨습니다.
3. 오로라 관광
오로라는 정말 높은 확률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4번 중 3 번을 봤는데 그중에 한번은 정말 역대급 오로라를 봤습니다.
아직도 그 감동이 가시지 않습니다. (사진 참조)
저는 업무상 겨울에 스웨덴 출장을 자주가서 오로라를 종종 보았으나, 이번엔 차원이 달랐습니다.
먼 곳이 아닌 머리 바로위에서 이글거리는 그런 오로라 였습니다.
오로라가 어두운곳에서 나오는 특성상, 왠만큼 강하지 않오면 노출을 많이 한 카메라로만 잡히는데
저희는 일반 핸드폰 카메라의 동영상으로도 이글거리는게 다 찍힐 정도로 엄청난 오로라였습니다.
파일크기 때문에 동영상을 못올리는게 아쉽네요.
4. 기타 관광
개썰매 : 어디서도 할 수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개들이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강추합니다.
설국열차 : 한국기차라면 지루하겠지만, 알래스카 풍경이라면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나온천 : 강추!! 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해보시면 압니다.
5. 투어가이드
저희 가이드 "마이클김" 부장님.. 제가 처음 투어관광을 해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렇게 친절할수있나? ' 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고객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십니다.
다른분들께 여쭈어보니 보통 투어도 이정도로 친절한 가이드는 잘 만나기 힘들다고하네요.
정말 투어그룹 인원하나하나의 보이스를 다 들으시고 아주 작은 요구라도 최대한
만족시켜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이번에 만난 역대급 오로라도 오로라 Lodge 에서 그저그런 오로라를 보고 내려가던 중
늦은 새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김부장님이 오로라를 찾아서 중간중간에
차를 세워서 보게 해주시던 중 제대로 하나 걸려든 녀석 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혼자 와서 자칫 외로운 여행이 될까걱정 했는데 마이클킴 가이드님께서 정말 혼자라고
더 잘 챙겨주셔서 정말 안정적이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그리고 알래스카에서 십년이상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냥 공부해서 아는 것 말고도
정말 현지 거주인으로써 이것저것 세세한 정보까지 다 알려주십니다.
뭐 오로라도 오로라지만 전체적으로 이 여행이 만족스러웠던 이유중 80% 이상은 마이클 김 부장님
덕분입니다. (저는 여행전 그분과 아무런 개인적 관계가 없었습니다 )
마지막에 앵커리지 공항에서 저희를 배웅하실때 눈물 훔치시는거 보고 저도 약간 울컥했습니다.
6. 결론
저는 단체 투어도 처음이고,솔직히 처음엔 의구심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만족도는 여행 중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점점 증가가 되고, 최종적으로
기대했던 만족도의 배 이상의 만족을 느꼈습니다.
정말 강추하는 여행사와 프로그램입니다.
진심으로 여름투어상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혼자했지만 그때는 아내와 아이도 함께 하는 것으로
고려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클 김 부장님, 그리고 조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