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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 사무엘 선생님~ 7월 20일 키나이팀 너무너무 그리워요.

작성자: 수원애기엄마

조회: 7450 등록일: 2017-08-0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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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left" class="__se_tbl_ex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_width="675" _height="898"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_width: 391px; _height: 816px;"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5017323494052.jpg"></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혹등고래 두마리..유람선에서 감탄을 자아냈지요~</div></td></tr></tbody></table>  <table align="left" class="__se_tbl_ex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_width="675" _height="897"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_width: 418px; _height: 730px;"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5017319583331.jpg"></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버스타고 지나가다 찍어도 그냥 화보~</div></td></tr></tbody></table>    <table align="left" class="__se_tbl_ex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_width="675" _height="900"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_width: 345px; _height: 772px;"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5017319676804.jpg"></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환상의 개썰매+헬기탑승</div></td></tr></tbody></table>  <table align="left" class="__se_tbl_ex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_width="675" _height="897"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_width: 344px; _height: 560px;"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5017320088743.jpg"></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즐거웠던 키나이팀. 아부지박선생님~</div></td></tr></tbody></table>  안녕하세요. 뒤늦게 후기 올리는 7월 20일 키나이투어(현지출발)팀 2번째 막내입니다. 아부지같은 박선생님. 멋쟁이 샌프란시스코 이모와 김선생님, 캐나다에서 날아온 청년과 신동 부모님들. 그리고 씨애틀 브레인선배님들..그리고 울 엄마랑 저. 환상의 팀이었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구요..기도하고 간 보람이 있었어요.. 사진이 많이 안올라가서...우리팀 프라이버시도 있고 해서..풍경사진만 올렸습니다. 키나이투어는 이동시간도 비교적 짧고..저희팀이 비록 평균연령은 그리 젊지않아도 열정과 체력이 30대 수준이라..정말 활기차게 진행되었어요. Day1. 마타누스카 빙하 걷기, 근처 공원 다니기..큰 임팩트는 없었지만..경비행기를 이날 성공했더라면 마음편하게 나머지 일정이 진행되었겠죠? 하지만 알래스카 날씨와 성수기 투어가 그리 만만찮다는 것을 확인.. 그리고 우리 가이드 선생님이 진짜 성심성의껏 진행해주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Myplacehotel은 진짜 가성비가 최고였네요.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우시려면 3층을 추천드립니다.^^ 주무실때 물은 넉넉히 투어버스에서 가져가시는 걸로.  Day2. 스워드로 출발하는 날.. 트램타고 올라간 거드우드는. 흡사 몽블랑, 스위스 어떤 산의 느낌과고 거의 비슷했어요. 그곳 lodge에서 주무신다면 정말 멋질 듯요.개성만점인 팀원들의 선택관광일정에..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의 기대이상 절경과 동물들 구경이 짧았던 아쉬움..그러나 축복받은 날씨 덕에..개썰매.헬기관광에서 최고의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저희 엄마의 넘버원 코스. 선택관광안하신 빙하트래킹도 나름 좋으셨대요.. 다만 모기랑 싸우시는게 너무 힘드셨다고..ㅠㅠ마이플레이스 호텔이 넘 깨끗해서..스워드모텔은 다들 깜짝 놀라셨지요..ㅎㅎ 그 앞에서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아이스크림가게..조금 달긴 했지만..맛났습니다.  Day3. 유람선과 기차여행이 있는날.부끄럽게도 6시간 유람선코스 다들 좋으셨는데..저만 멀미를 심하게 했지요. 바람이 좀 있었는데..멀미약은 안먹었거든요. 생강캔디를 열심히 챙겨주신 팀 이모님들 가이드 선생님 사랑합니다..ㅠㅠ 고래도 보고 낙하하는 빙하도 보고..유빙도 건져보고 절벽에 붙은 산양도 보셨다는데.저는 고래 지느러미 사진찍은것으로 만족! 이어지는 파노라마 기차여행은...반드시 특등석을 선택하셔야할 것 같아요. 경치가 예술이구요..음료서비스도 참 좋았구요. 디저트도 맛있었어요. 무엇보다...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스케일과 장관...나무 위에서 곰이 자고 있다던지..독수리 둥지 지나갈때 기차가 서행한다던지... 우리 팀원분들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기차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다들 사진전공한 학생들 같았어요. 앵커리지 역에서 혼자 버스몰고 오셔서 우리 마중나오신 ...손흔들고 계신 박선생님의 따뜻한 환대에..가슴 뭉클했던 기억으로 마무리.. Day4. 우리팀의 저력을 보여줬던 맥킨리산행.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네요. 경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면..그날 하루가 너무 허무해지는..저희팀의 자구책으로 잘 넘겼고..박선생님의 헌식적인 노력과신세계여행사팀의 배려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었어요..길게 쓰면..우리 가이드선생님 피곤해지실까봐 여기까지..지금 저희 엄마 카톡 프로필 사진이 이날 거로 도배되어 계시네요..ㅎㅎ 샌프란 김선생님 기념일 케잌과...믿을 수 없는 퀄리티의 연어회. 그리고 만찬.. 끝이 좋아서 더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Day5. 수원 신동팀의 귀국..그리고 시내관광.저희가 소수팀이다보니.. 마침 전세기편으로 도착한 대규모팀이 도착한 날이다보니...수원 부모님 귀국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어요.. 저희팀 모두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했답니다. 다음엔 저희팀 잊지 말아주세요~ 알래스카 연어가 아직 뱃속에서 소화되고 있을 지도 모르는데..연어부화장의...기대치 못한 감동에..몇몇은 약간의 죄책감도 느꼈다지요..연어의 아름다운 그러나 고통스런 여행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것이 생각지 못한 감동으로 밀려왔습니다. 철새도래지에서 우리팀의 스트레칭 시간. 그동안 이동하느라 빡빡했던 일정에 비해..기념품도 사고..밀렸던 이야기도 서로 나누고.. 연어낚시하는 생생한 모습도 여유롭게 지켜보고..앵커리지 지진의 생생한 기록도 찾아보고.. 이번 여행의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Day6. 한팀씩 한팀씩 손수 공항에 데려다주셨던 아부지 가이드선생님.. 마지막 새벽 3시까지..잠도 못주무시고..저희 모녀 보내주실 때..가슴이 어찌나 뭉클했는지요.. 짧은 시간..정말 즐거웠습니다.많은 울림을 남겨주셨던 샌프란 이모.선생님..보고싶어요..막내랑 수원부모님..우리 수원에서 다시 만나요.씨애틀 선배님 부부덕분에..우리의 여행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었지요. 감사드려요.여행에 데려와주신 우리 엄마...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그리고..우리 아부지랑 하나도 안닮았는데..아부지같았던 박선생님..우리 또 만나요. 길었던 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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