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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페어뱅크스 오로라 + 앵커리지 고품격 투어(feat. 양형가이드님)

작성자: jwkim

조회: 488 등록일: 2023-03-26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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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월15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동안 페어뱅크스 4박과 앵커리지 1박을하는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른팀들과 다르게 하루먼저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시애틀에서 페어뱅크스 비행기가 조금 늦게 도착하였지만 양형가이드님께서 공항안에서 친절하게 맞아주시면서 맛있는 한식 해물탕 음식점에서 이른 저녁으로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p><p>진솔한 멘트와 안내로 우리를 데리고다니시면서 하나라도 더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마음써주신 양형가이드님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식사후에 호텔에 짐을풀어놓고 멋진 석양을 보여주었고 넓은 대지가 펼쳐져서 디날리공원까지 볼 수 있는 풍경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첫날 도착일은 날씨가 너무좋았고 한밤 기온예보는 섭씨 영하28도로 되어있어서 오로라를 볼수있겠다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새벽2시가 될때까지 오로라는 모습을 드러내지않았고, 호텔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찰나에 가이드님이 전화를 걸어서 호텔위로 잠깐 오로라가 나왔다고 저희를 데리고 다시 한시간넘게 오로라를 볼 수 있게하려고 여기저기 다녔지만 가이드님의 노력은 허사가되었습니다. 오로라는 못 보았지만 헌신적인 가이드님의 열정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한 밤이었습니다.</p><p>이튿날 나머지 팀들이 합류하고 에너지 넘치는 양형가이드님의 안내로 페어뱅크스 여러 곳을 돌아보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두번째 오로라관찰 도전에 나섰습니다. 스마트폰에 오로라 앱을 설치하였는데 첫날보다 확률이 낮고, 약간의 구름이있어서 오늘은 오히려 보기 어렵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는데..   드. 디. 어. 랏지 안에서 바라보는 웹카메라에 녹색의 띠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정신없이 찍는데, 영하27도의 기온이 카메라를 조작하는 손을 금방 얼려버릴 듯이 춥게하였지만 오로라를 보는 장관에 빠져서 그런 것은 개의치 않게되었습니다.</p><p> </p><p>오로라를 관찰하니 뿌듯한 마음에 편안한 밤을보내고 셋째날은 치노온천과 아이스박물관에 들러 여행에 지친 몸으 풀고 멋진 아이스 조각들을 관람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 날은 구름이 좀 낀 관계로 오로라를 못볼것같은 느낌도있고 어제 멋진 오로라를 본 것의 여흥도 있어서 모두들 호텔에서 편히 쉬기로 했습니다.</p><p>넷째날은 개썰매와 스노모빌 등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즐기고 얼음조각전시장을 저녁에 들러서 멋진 조명과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계속 구름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페어뱅크스에서의 마지막 밤이니 많은 일행들이 오로라 랏지로가서 커피도마시고 쉬면서 기다려보기로했습니다. 역시나 앱에서는 확률이 낮게나왔고 기온도 영하15도정도로 구름이 끼어있어서 큰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밤12시가되면서 북쪽하늘이 많이개고 서서히 오로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틀전과는 다른형태의 오로라가 장관을 이루기 시작하였습니다. 두번에 걸쳐서 멋진 오로라를 감상하니 이렇게 좋은 여행경험이 있을까 싶었습니다.</p><p>더구나 아침일찍부터 오로라를 관찰하는 새벽시간까지 지치지않고 즐겁게 우리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하였던 양형가이드님의 열정과 에너지에 정말 감사한 날들이었습니다.</p><p>다섯째날은 페어뱅크스에서 앵커리지까지 설국열차를 11시간30분정도 타면서 알래스카의 광활한 대지와 디날리 국립공원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앵커리지에서의 1박을 지냈습니다.</p><p>마지막날은 옵션관광으로 선택한 헬리콥터 빙하착륙이었는데, 앵커리지에서의 마지막 날의 기막힌 경험이었습니다. 소위 잠자리 헬기라고 불리는 헬리콥터는 조종사 포함하여 4명이 탈수있는데, 우리팀에서는 6명만 앵커리지로 넘어왔기 때문에 3명씩 2팀으로 나눠서 헬기를 타고 빙하로 갔습니다. 전날 쌓여있는 눈으로 빙하위에 착륙했어도 어마어마한 눈밭이었지만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우리가 밟을 수 있었고(50cm는 쌓인 ^^), 커다란 빙하의 옥빛풍경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빙하로 오는 도중에 볼수있는 산악풍경과 눈덮인 벌판, 그 벌판위의 무스들을 보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정말 후회되지않는 경험이되었습니다.</p><p>마지막날 우리 비행기는 새벽1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가이드님은 위티어 선착장까지 데려다 주어서 겨울 항구의 모습을 구경시켜주고 마지막 저녁까지 맛있는 저녁을(이 부분은 비밀 ^^) 맛보여주었습니다.</p><p>이러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그 경험을 배가시켜주신 양형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p><p>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사진이 4장밖에 안올라가는군요. ^^ 아쉽네요</p><div align="" style=""><p> </p><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6797771330104.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div></td></tr></tbody></table><p> </p><p> </p><div align="" style=""><p> </p><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6797771406504.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div></td></tr></tbody></table><p> </p><p> </p><div align="" style=""><p> </p><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6797772319609.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div></td></tr></tbody></table><p> </p><p> </p></div><p> </p><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6797772459401.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div></td></tr></tbody></table><p> </p><p> </p><p> </p></div><p> </p></div><p align=""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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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	이번 여행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김 인숙	8114	2016-07-19

1	[re] 이번 여행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은영	6400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