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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삶을 뒤돌아보게하는 알래스카여행

작성자: 김영석

조회: 167 등록일: 2022-05-27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도착해서 공항 밖을 나가자마자 병풍처럼 둘러서 있는 설산과 시원한 공기가 페부를 찔렀습니다. 그러면서 첫 느낌은 참 잘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뵌 흰 머리의 김탁 선생님의 멘트 하나하나가 처음부터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했습니다. 혼자 속으로 생각하기에 수 많은 곳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내공이리라 짐작을 했습니다. 첫날 숙소에 들어온후 밤 12시가 되었는데도 해가 넘어가지 않는 자연을 보며 대자연의 위대함에 겸손해 질수 밖어 없었습니다. 둘째날 기차 여행은 오랜만에 옛적 감성이 느껴졌고 특히 가이드님이 준비해 주신 김밥과 계란이 지난 추억을 소환해 넀습니다. 기차를 타고 연신 주변 풍광을 마음안에 담아 놓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하이라이트와 같은 선상투어가 시작 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것이 인생의 항해와 깉은데 드넓은 청정 바다와 파도들 혹등고래, 바다사자, 범고래, 블랙베어, 산양 등 생물을 직접 보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특히 김탁 선생님의 멘트가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나의 삶에 저런 치열함이 있는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후 빙하를 보고 또한 빙하를 체험하는 시간이 좋았고 특히 마지막 날의 숨겨진 비경을 보며 나만의 비경, 힐링하는 장소가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마무리하며 기념으로 개썰매 열쇄 고리를 일부러 고르며 나도 개썰매 경기의 유래가 된 사건을 생각해보며 나의 삶의 현장에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절반은 가이드에 의해 달린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김탁 선생님의 역사적 지식과 재미있게 풀어내는 말씀과 특히 시적이고 감성을 풍성하게 해 주신 멘트들이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알래스카 이민의 역사가 오늘의 미국이 있게 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 여행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재를 풍성하게 민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 풍광 함께 했던 여행 동료들 가이드 선생님 이 세박자가 잘 맞는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두고두고 생각하게할 나만의 힐링이 되는 비경을 하나 가지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섬겨주심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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